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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런 내용의 ‘기업인 사면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것으로 한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9.4%가 현재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긍정적인 답변을 한 국민은 7.6%에 불과해, 경제 관련 국민의 위기의식이 매우 높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32.4%로 가장 많이 꼽혔다. 또 정부의 재정 확대(17.3%), 국민 소비 진작(12.9%), 수출 증대(12.4%) 등의 답변도 나왔다.
기업인 사면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50.2%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기업인 사면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37.2%로 찬성 의견이 13.0%포인트 앞섰다.
또한 기업인 사면이 우리 경제 활성화에 도움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53.1%로 집계됐다. 반면 기업인 사면이 경제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사람은 33.4%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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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경련은 “국민 과반수가 기업인 사면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