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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경주시산림조합은 6일 경북 경주에서 경주하늘수목장림 개장식을 개최했다. 경주하늘수목장림은 2019년 2월에 산림청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년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할 수 있도록 지정한 산림을 말한다.
경주하늘수목장림은 환경친화적인 자연 장지로 조성면적은 7만 1328㎡이며, 추모목은 소나무, 참나무, 산벚나무 등 3000여본의 수종이 생육 중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목장림을 꾸준히 조성해 매년 묘지로 훼손되는 산림을 줄이고, 기존의 묘지도 수목장림으로 바꾸는 노력과 제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