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산바는 오전 11시30분 현재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42㎞ 해상에서 시속 36㎞ 속도로 남남서진하고 있다. 당초 전남 여수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던 태풍이 약간 동쪽으로 치우치며 경남 남해와 통영 사이를 지나 경상도 내륙 상륙이 예측되고 있는 것이다.
산바가 방향을 바꾼 데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크다. 일본쪽에 걸쳐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함에 따라 산바도 북동쪽으로 방향을 다시 잡은 것이다.
이같이 태풍 경로가 바뀜에 따라 태풍의 위험반경에 드는 경상남북도는 비바람 영향권에 들어가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현재도 경남 통영에는 초속 30m의 강풍과 함께 100㎜ 이상이 비가 내려 통영 앞바다 인근 도로는 바닷물이 도로까지 넘치며 무릎까지 차오른 상태다.
비바람에 도로 유실도 발생했다. 경부고속도로 경북 경주 내남면 비탈면이 유실되며 편도 2차로 중 1차로가 통제됐다. 국도 31호선 도로도 침수됐다.
항공기와 여객선의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16일부터 현재까지 항공기 총 2,642편 중 208편(국제선11, 국내선197)결항됐고 공항 15개소 중 제주 김해 대구 청주 사천 광주 무안 포항 울산 공항 9개소는 제한운항 중이다. 여객선도 88개항로 130척이 결항됐다.
기상청은 산바가 이날 오후 3시 대구를 지나 저녁에는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과 울릉도·독도, 동해 중부 전해상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김성목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의 중심에서 멀어지기 전까지는 경상남북도 뿐만아니라 전라남북도에도 계속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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