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일상에서의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5만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230여개소인 국민체육센터를 유아친화형, 장애인형 등으로 다양하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5년 뒤 국민의 생활체육참여율을 7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꿈나무-청소년-후보선수 등 단계별로 지원 종목을 확대하고,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첨단스포츠 과학센터 등 훈련시설도 확충한다”고 설명했다. 또 체육인복지재단 설립 등을 통해 체육인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스포츠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글로벌 스포츠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포츠 기업을 종합지원하는 K-스포츠산업 메가허브를 조성하고, 융자 확대, 인력 양성 지원 등을 통해 2028년 스포츠산업 규모를 105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그는 “대회가 1월에 개최되는 만큼 폭설, 혹한, 안전사고, 전염병 등은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조직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문체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