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바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내 메이저 바이오의약품 회사다. 노바티스와 사노피,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과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15개 국가에 바이오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200만명 이상의 군중이 모이는데 이때 의무적으로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막구균 백신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Eu-MCV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제품 경쟁력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과 함께 중동 지역의 주요거래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현재 유코백-19 관련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외에 다수의 개발도상국 및 중진국 들과 협의중으로 유코백-19의 성공적 출시 및 거래처 확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