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지진 복구에 성금 7500만원

김범준 기자I 2018.10.14 14:55:31

손태승 행장, IMF총회 참석차 印尼 방문 직접 전달

손태승(왼쪽) 우리은행장이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방문해 피해복구 성금 10억 루피아(한화 약 7500만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지진·쓰나미 피해복구 성금으로 10억 루피아(한화 약 7500만원)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지난 11일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면서 우리은행 현지 법인 우리소다라은행 덴파사르지점 인근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손 행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글로벌은행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해 현재 154개 현지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224억원으로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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