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클래식C1은 애플 ‘아이(i)’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아이맥G3의 개발 코드네임이었던 ‘C1’에서 이름을 따 온 제품이다. 컴퓨터 회로 디테일을 살린 TPU 케이스에 반투명 PC 케이스를 결합해 특유의 디자인을 표현했다.
본디블루, 세이지, 그라파이트, 루비, 스노우화이트, 블루베리, 그레이프 등 7개 컬러로 아이맥G3의 다채로운 색감을 그대로 담아냈다. 안쪽에는 스티브 잡스의 애플 복귀작임을 나타내는 광고문구 ‘hello(again)’을 새겼다. 가격은 3만2900원이다.
슈피겐은 지난 5월 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클래식C1을 처음 공개하고 선판매를 진행했다. 약 한 달간 진행된 펀딩에서 26만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올려 목표의 5000% 이상을 달성했다.
슈피겐은 당초 클래식C1 케이스를 아이폰X용으로만 제작했으나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국내 정식출시와 함께 클래식1과 클래식C1 적용 기종을 아이폰8·8+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슈피겐은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직영몰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직영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아이폰X용과 아이폰8·8+용 케이스를 각각 1000개, 300개 한정으로 선착순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취향에 따라 커버를 바꿔 끼울 수 있도록 PC커버를 추가 제공한다. 오프라인 직영점에서는 모티브가 된 아이맥G3의 실제 모델을 전시하고, 제품 구매시 아이폰X용 PC커버를 추가 증정한다.
클래식C1은 슈피겐 오프라인 직영점과 온라인 직영 스마트스토어, 케이머그, 에이샵 등 애플 전문 유통점과 핫트랙스, 한가람문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