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북쪽으로 50km 떨어진 샌타 클라리타 밸리 동쪽 샌드캐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나흘째인 25일(현지시각)까지 134.2㎢를 태우고 여전히 번지고 있다. 이번 산불은 발생 당일 여의도 면적(2.9㎢)의 28배에 달하는 81㎢의 임야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곳에서 북쪽으로 480㎞ 떨어진 몬테레이 지역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고온 건조한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또 산세가 매우 가파른 것도 진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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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비영리 야생동물 보호단체인 ‘와일드라이프 웨이스테이션’(Wildlife Waystation)은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사자와 호랑이, 낙타, 침팬지 등 야생동물 50여 마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긴급 수송작전을 벌였다.
불이 번지면서 야생동물보호소가 있는 엔젤레스 내셔널 국유림 지역까지 위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방당국의 말을 듣고 야생동물도 대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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