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관상리 일대에 12540㎡(3800평) 규모의 완숙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건설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경상남도 스마트팜 계약에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로 체결됐다.
그린플러스는 이미 5년 넘게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써왔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과 혁신밸리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기존 농업기술에 ICT(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와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고효율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공급의 불안정, 원자재 상승과 인력 부족 등 농업 분야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팜이 식품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달 정부에서는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전북을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윤 대통력은 “전북에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같이 농생명 산업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전북을 농생명산업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꾸준한 스마트팜 기술 향상을 통해 국내 농업 문제점 개선과 함께 가용 노동인구 증가를 위해 힘써왔다”며 “향후에는 청년 스마트팜 신축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이 미래농업 발전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