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인테크의 무방전 파쇄장비는 에너지머티리얼즈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주로 전처리 공정에 투입된다. 폐배터리 파쇄 과정을 이전 170시간에서 1시간30분으로 단축해 제품 생산을 늘리고,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지난 8월에 이어 무방전 파쇄장비를 추가 납품한다”며 “에너지머티리얼즈와 협력을 통해 무방전 파쇄 기술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무방전 파쇄 기술을 고도화하여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006360)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2차전지 분야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제네시스PE)로부터 약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