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올 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해줄 시원한 공연팀이 한국을 찾는다.
지난 93년 처음 내한공연을 가진 후 2년에 한번씩 선보이고 있는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가 다음달 18일부터 9월9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뼛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화려한 연기가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이 특징. 볼쇼이 아이스발레단은 뮤지컬 같은 레퍼토리와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 매회 새롭게 구성, 다이내믹한 스포츠와 드라마의 만남으로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등 굵직한 대회에서 기량을 뽐낸 선수들의 화려한 경력이 말해주듯 발레의 예술적 요소와 절묘하게 결합해 아이스댄싱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호두까기 인형’ ‘로미오와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명작들을 아이스쇼 스토리로 재구성해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함께 은반 위에서 펼쳐보인다.
※ 문의 : MBC 콜센터 ☎ 02-368-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