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0만4000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314.9% 급증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빌미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나선 2019년 7월(434만2천달러)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일본의 규제 조치로 불매 운동이 일며 감소세를 보이던 일본 맥주 수입액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다만 아직 수출 규제 조치 이전 수준까지 돌아가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