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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 대표는 당사 홈페이지에 알리는 글을 통해 “횡령 및 배임 등 의혹에 대해 대표이사직을 걸고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소액주주조합은 최근 건물 매각과 ‘로한’ IP(지식재산권) 처분 등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며 김 대표에 대해 불신임 의지를 표명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모든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단계까지 일체의 음해 행위 및 회사와 관련한 각종 루머를 퍼뜨리는 사항에 대해서 중단해 주길 바란다”며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면 성심껏 받을 예정이며, 만일 검찰의 기소를 받는다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 조사가 시작돼 마무리되기까지 음해 행위나 거짓 사실을 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무혐의 판단을 받을 시에는 이와 관련된 모든 분에게도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지난해 매출 560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