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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특허기술진흥원(KIPRO)은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KAIPBA)와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PBA는 2007년 3월 설립되어 현재 재미 한국특허변호사와 기업인으로 구성돼 회원의 상당수가 미국 로펌 및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회이다.
양 기관은 2012년부터 미국 내에서 무효조사, 특허성조사, 디자인조사, 특허맵 등 다양한 IP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의 자회사인 미국 현지법인 IPKC를 창구로 KAIPBA와의 교류를 더 강화해 나가며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김명섭 특허기술진흥원 원장은 “KIPRO의 특허정보 조사·분석·활용 전문성과 KAIPBA의 미국 현지 내 네트워크 역량이 결합돼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글로벌 IP 동향 파악은 물론 미국 내 IP정보 서비스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한 공동협력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