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흥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19일 일부 아이들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전수조사를 거쳐 원아 24명과 교직원 2명 등이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보다 정확한 감염 경로를 찾기 위해 어린이집 주방과 조리도구, 보존식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보건소 측은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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