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감지기 등을 설치하게 될 고시원은 종로구(1개), 중구(4개), 노원구(1개), 용산구(1개), 동대문구(1개), 도봉구(2개), 금천구(1개), 양천구(1개), 영등포구(2개), 관악구(1개), 강동구(3개) 등 11개 자치구에 총 758실 규모다.
화재 안전시설 사업에 동참하는 고시원은 시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신 앞으로 5년간 임대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시는 사고 위험도 줄이고 임대료도 동결함으로써 고시원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 고시원에 대한 소방시설 지원은 사회적 배려계층인 고시원 거주자에게 최소한의 주거 안전선을 마련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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