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종합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구매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모아’(Samoa)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항공, 숙박은 물론 투어, 액티비티, 각종 티켓, 패스, 렌터카 등 여행 관련 모든 상품을 하나의 앱에서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이리얼트립이 지향하는 ‘원스톱 슈퍼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모든 여행상품을 외부 링크 연결이나 채널링 없이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마이리얼트립은 2018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권 발권 승인을 받아 직접 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는 전 세계 60만개 숙소 검색부터 예약, 결제가 가능한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도 추가했다.
마이리얼트립 앱에서 2만여 종의 국내외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누적 결제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사모아 등급을 부여받고 항공권을 제외한 여행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VIP 대상 특가상품 등 누적 포인트에 따른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여행상품 검색과 예약, 관리 등 원스톱 기능에 포인트까지 한 곳에 모아 적립할 수 있는 만큼 고객 서비스와 만족도가 이전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고객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