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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 9월부터 동구와 중구 등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2021 토토즐 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토토즐 페스티벌은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됐던 2020년 행사와는 다르게 비대면 프로그램과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중앙시장과 지하상가, 은행동, 대흥동 등 원도심 일원에서 다양한 먹거리, 살거리 등을 소개, 코로나19로 어려운 원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 일반 시민의 참신한 시선으로 원도심의 관광자원을 콘텐츠 형식으로 발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 공모전 등을 통해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목척교 드론라이트쇼는 최신 기술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300대의 드론을 활용해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디지털 보물찾기, 지역 아티스트 버스킹, 프리마켓, 야간 경관조명시설 등도 호평을 받았다.
야간 경관조명시설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10시 운영한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더욱 즐거운 콘텐츠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