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3월 식기세척기 판매 56% ↑

김정유 기자I 2024.03.26 10:16:15

1분기 판매도 13% 늘어, 필수가전 자리잡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전자랜드는 식기세척기의 3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자랜드 용산본점에서 신혼부부가 식기세척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또한 지난 1월부터 3월25일까지 약 세 달간 누적 판매량도 전년 1분기대비 13% 늘었다. 식기세척기가 혼수와 이사 가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5가지 품목 이상의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 중 식기세척기를 함께 구매하는 비중은 55% 이상이다. 2019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설거지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려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많아졌고 식기세척기의 세척력도 발전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세제 없이 젖병이나 유아 식기의 세균을 제거하는 ‘젖병 살균’ 코스를 추가하거나, 120℃의 초고온 스팀을 사용해 기름때나 밥풀까지 제거할 수 있는 신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민트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 입혀진 식기세척기를 통해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노리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하루 평균 가사 노동 시간을 15분 줄일 수 있고, 이를 한 달로 환산 시 7시간 이상의 여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한 번 써보면 안 썼을 때로 되돌아가기 힘든 가전제품이 식기세척기인 만큼, 전자랜드에서 합리적 가격에 식기세척기를 구매해 삶의 질을 높여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식기세척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식기세척기 행사 모델을 최대 1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4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설치 후 영상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은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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