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전쟁에 파병 안돼"..천주교 평화 단체들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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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 등 천주교 단체들 파병 반대 공동 성명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등 천주교 정의 평화 단체들이 호르무즈 해협 파명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이들은 파병 논의 자체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 12일 대전에서 열린 파병 반대 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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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대전·인천·수원·원주·의정부·대구·부산·마산·안동·광주·전주·제주 교구의 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JPIC 등은 11일 파병 반대 공동 성명을 냈다.
이들은 “무기 사용이 평화로운 삶을 만들 수 없다”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반대했다. 또 전쟁이 생명 희생과 또 다른 전쟁으로의 확대, 국제법과 국제공동체 질서 훼손을 부른다고 강조했다.
석유 자원의 자유로운 이동과 세계 경제 활동을 이유로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입장도 냈다. 이들은 해당 목표를 위해서도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군대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파병을 반대했다. “이기적인 전쟁”에 동원되는 건 자주국방, 세계 평화 기여라는 군의 역할에 반한다는 것이 이들 입장이다.
성명은 “군인을 이기적인 지도자의 도구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파병 논의 자체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