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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전쟁에 파병 안돼"..천주교 평화 단체들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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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6.09.14 07: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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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 등 천주교 단체들 파병 반대 공동 성명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등 천주교 정의 평화 단체들이 호르무즈 해협 파명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이들은 파병 논의 자체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12일 대전에서 열린 파병 반대 집회.
12일 대전에서 열린 파병 반대 집회.
서울·춘천·대전·인천·수원·원주·의정부·대구·부산·마산·안동·광주·전주·제주 교구의 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JPIC 등은 11일 파병 반대 공동 성명을 냈다.

이들은 “무기 사용이 평화로운 삶을 만들 수 없다”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반대했다. 또 전쟁이 생명 희생과 또 다른 전쟁으로의 확대, 국제법과 국제공동체 질서 훼손을 부른다고 강조했다.

석유 자원의 자유로운 이동과 세계 경제 활동을 이유로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입장도 냈다. 이들은 해당 목표를 위해서도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군대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파병을 반대했다. “이기적인 전쟁”에 동원되는 건 자주국방, 세계 평화 기여라는 군의 역할에 반한다는 것이 이들 입장이다.

성명은 “군인을 이기적인 지도자의 도구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파병 논의 자체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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