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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시 특허침해 대응 법·제도·전략 알려드려요”

박진환 기자I 2024.11.12 09:57:17

특허청, 12일 해외시장 개척위한 지식재산 보호전략 세미나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이노비즈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12일 서울 서초의 엘타워에서 2024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식재산(IP) 보호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특허청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주제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업들의 76%가 해외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교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기업 실무자 및 지식재산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시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법률가이드, 영업비밀·기술 보호전략, 국가별 지식재산 보호전략 등을 공유한다.

또 해외에서 K-브랜드 위조상품이 주로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고려해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소개한다. 주요 강연으로는 수출기업이 알아야 할 해외 지식재산·기술 보호전략에 대해 △강원대 박유선 교수(미국변호사) △법무법인 율촌 임형주 변호사가 소개한 뒤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대응방안에 대해 △리액트파트너코리아 송철민 대표가 발표한다.

주요 국가별 지식재산 제도와 보호전략에 대해 미국의 디스커버리 관련 분쟁사례 및 IP 보호전략, UPC(유럽통합특허법원) 출범 등 유럽의 신규 IP제도, 인도에서의 IP보호와 최근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수출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현지 상황에 적합한 지식재산 보호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지식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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