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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

박민 기자I 2022.01.20 10:29:22
[이데일리 박민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는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자사가 생산하는 육불화텅스텐(WF6)이 탄소발자국 ‘측정’ 및 ‘감축’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 육불화텅스텐, 탄소발자국 측정·감축 인증 동시 취득.(사진=SK머티리얼즈)
탄소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탄소발자국 산정 표준에 맞춰 산정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영국 비영리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 에서 주관한다. 평가 등급은 ‘측정’, ‘감축’, ‘탄소중립’ 총 3단계로 나뉜다.

SK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육불화텅스텐은 2020년 대비 지난해에 약 5%의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았다. 육불화텅스텐은 반도체 공정상 금속 접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증착 가스로, SK머티리얼즈가 세계 시장에서 약 35%를 점유하고 있다.

이규원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SK머티리얼즈와 구성원 모두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SK머티리얼즈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과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핵심과제 및 중장기 목표를 수립해 기후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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