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드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국제기관인 이마팩이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매년 400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바이오 제조 업계를 촉진한 기업 또는 인물에게 상을 준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첫 번째 대규모 트랙레코드를 달성하고 뛰어난 품질, 비용 절감, 속도 증대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 진출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에 선정됐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CMO 수상기업 중 유일하게 배양 공정에서 일회용 백을 사용하는 ‘싱글유즈’(Single Use) 기반 회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배양기의 글로벌 탑티어 제조사 사이티바와 써모피셔의 시설을 도입한 바 있다. 공정을 위한 다양한 핵심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싱글유즈는 기존 스테인리스 방식에 비해 교차오염 확률이 작을 뿐 아니라 공정 변경 시 세척을 위한 물과 에너지를 46% 절감하고, CO2 배출량을 35% 감소시키는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췄다.
현덕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년 전 한국 바이오 프로세싱 엑설런스 기업 수상에 이어 올해 베스트 CMO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역동하는 기업의 변화를 체감한다”며 “현재 준비 중인 모기업 제품 투즈뉴의 생산과 또 다른 대형거래처 CDMO 수주 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램프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오는 19일 상장 후 3년 만에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연다. 이 날 행사에는 발표자 박소연 회장을 필두로 김진우 부회장, 현 대표 등 등 그룹사 최고경영진이 모두 참여해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의 성장전략, CDMO 사업현황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