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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15공동선언 22주년 맞아 ‘김정일·김정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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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2.06.15 10:49:41

선전매체 조선의오늘 “조국 통일 전환적 국면 열어”
김정일 및 김정은 칭송에 초점… 6·15 언급은 2년 만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 선전매체가 15일 22주년을 맞은 6·15 공동선언을 언급하며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등 북한의 지도자들을 찬양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이날 ‘자주통일의 길에 마련하신 불멸의 이정표’라는 글에서 2000년 6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계기에 발표된 공동선언을 두고 ”새 세기 자주통일의 역사적 이정표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과 남은 선언을 통하여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리라는 것을 온 민족과 세계 앞에 확약하였다“며 김정일 위원장의 결심으로 공동선언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을 ‘천출위인’이라 찬양하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이 땅 위에 강성 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일떠세우실 철석의 의지로 일관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한 거족적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여나감으로써 통일의 찬연한 내일을 앞당겨올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에서 6·15 공동선언을 언급한 것은 2년 만이다. 하지만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는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북한은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었던 2018∼2019년에는 관영매체와 선전매체를 총동원해 6·15공동선언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에는 통일부의 6·15공동선언 20주년 행사를 ‘철면피한 광대극’이라 비판했으며 지난해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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