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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트럭을 운전한 50대 A씨를 상대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A씨는 무면허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빌라에 있던 주민 8명을 대피시킨 후 크레인 등을 동원해 옥상에 있던 트럭을 끌어내렸다.
사하구는 긴급 안전진단 후 붕괴 우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주민들을 귀가시켰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