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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가 오가 여야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특히 민생 부분에 대해선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합의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 국회서 입법하거나 정책 입안하는데 상당히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각종 조치들 또는 자영업자의 부채 문제, 가계부채 완화를 위한 조치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입법적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한 대표는 1일 국회에서 만나 예정된 110분을 훌쩍 넘긴 180분간 대화했다. 이중 40분은 한 대표와의 독대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회담 직후 취재진이 “회동한 소감이 어떤가” “독대할 때는 무슨 얘기를 했나” 등을 물었으나 답하지 않았다.
이들은 공통 공약 추진 기구 설치 등에 합의하고 공동 발표문을 냈다. 다만 채해병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등 이견이 큰 사안에 대해선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