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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프로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해 지난해부터는 프로 선수 못지않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그는 KPGA 스릭슨투어 2승(3월, 6월)에 이어 정규투어인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군산CC오픈 우승을 포함한 12개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내에 여섯 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장유빈은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는 등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후 프로로 전향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장유빈 선수를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앞으로 장유빈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후원사를 만난 장유빈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파이널에 신한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
장유빈은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