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월요일 강추위 기승…서울 영하 8도까지 '뚝'

이소현 기자I 2022.02.06 17:00:00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내일(7일)도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대전은 -8도까지 뚝 떨어지겠으며, 대구 -5도, 광주 -3도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과 광주 5도, 부산 7도로 이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추위 속에 대기의 건조함도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다. 산불과 실내 전열기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진 6일 오전 서울 홍제천 인공폭포가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