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은 이번이 첫 ‘베르테르’ 출연이다. 안타까운 청춘의 외사랑을 연기한다. 유연석은 “배우이자 관객으로 예전부터 애정을 가지고 지켜봤던 ‘베르테르’의 2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무척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극의 깊은 감성을 관객분들께 잘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규현은 2015년 ‘베르테르’에 처음 출연해 풋풋하고 감성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다. 5년 만에 다시 ‘베르테르’와 만난 규현은 “가족적인 분위기와 끈끈한 유대감이 있었기에 더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며 “두 번째로 참여하는 만큼 더 깊은 감성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베르테르와 롯데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15주년 공연을 기점으로 관객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그동안 엄기준, 조승우, 규현, 박건형, 송창의,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전동석 등이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거쳐갔다.
초연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배우 엄기준과 카이, 그리고 tvN ‘더블 캐스팅’ 최종 우승자인 나현우가 베르테르 역에 먼저 캐스팅됐다. 2003년 공연에서 괴테의 원작에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입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조광화 연출을 비롯해 구소영 협력연출 겸 음악감독, 노지현 안무가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공연 관계자는 “5명 배우들이 선보일 베르테르는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롯데를 향해 애끓는 갈망과 설렘 그리고 고뇌 등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야 하는 배역”이라며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소화할 수 없는 역할이기에 각 배우들이 펼칠 열연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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