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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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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16.07.14 09:47:17

전맹 부문 김진원 선수, 약시 부문 원종필 선수 우승
시각장애인 골프선수와 서포터가 한 팀 되어 진행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제8회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춘천 라데나 CC에서 22명의 시각장애인선수(전맹부 7명, 약시부 15명)와 서포터 22명,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안과병원이 주최하고 대한시각장애인 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력을 완전히 잃은 전맹 부문과 시력이 일부 남아 있는 약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진행 결과 전맹 부문에서는 김진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임동식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약시 부문에서는 원종필 선수가 우승을, 이붕재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들의 자신감 및 성취감 고취를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블라인드 골프‘는 시각장애인 선수와 일반인 서포터가 한 팀이 되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가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는 시각장애인의 활동 폭을 넓히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특히, 블라인드 골프는 시각장애인이 서포터와의 호흡으로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스포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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