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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산 안정성 제고" 신한운용, ‘베스트크레딧플러스 펀드’ 리뉴얼

김응태 기자I 2025.04.09 08:45:28

액티브 운용으로 이자수익·자본차익 추구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상대가치중기 펀드’의 일부 전략과 펀드 명칭을 변경해 ‘신한 베스트크레딧플러스펀드’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 베스트크레딧플러스펀드는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신용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번 명칭 변경과 함께 운용 전략이 강화된다. 우선 투자 가능 최저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해 투자 대상 자산의 안정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채권 듀레이션을 기존 2년 6개월에서 1년 6개월 수준으로 조절해 변동성을 축소할 계획이다.

신한 베스트크레딧플러스펀드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크레딧리서치팀과 운용팀이 상호 연계해 채권을 분석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예측해 운용에 반영하고 듀레이션 조절을 통해 채권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실제 10년 이상 부실채권 발생 사례가 없다.

펀드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광주은행,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지원 신한자산운용 채권운용3팀 팀장은 “트럼프 관세정책의 영향으로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안전 자산인 채권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여전히 높은 신용 스프레드를 감안할 때 크레딧 채권 역시 낮은 국고채 대비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 베스트크레딧플러스 펀드는 우량한 저평가 신용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알파 성과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채권에 투자를 통해 알파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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