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함께 경찰청은 프랑스 내무부 국제협력센터(ICC)와 외교부 신속대응팀에도 경찰관을 파견해 총 31명의 경찰관이 파리올림픽을 지원했다.
이날 귀국한 17명의 경찰관들은 올림픽 기간 중 현장안전 업무를 지원했다.
한-불 안전지원팀 14명은 하계 올림픽 안전지원 근무 기간 중 프랑스, UAE, 브라질 등 다국적 경찰관과 주요 관광지 등 파리 시내에서 합동 순찰을 하면서 △선수단·경기장 경호·경비 △관광객 안내 등 우리 국민 관련 사건 6건을 포함해 총 368건의 사건을 처리했다.
프랑스 내무부 국제협력센터에서 파견된 경찰관 1명은 프랑스 안보당국, 각국 파견 경찰들과 협력하며 테러·사이버 공격 등 안보정세와 전반적인 치안정보를 국내외 관계기관에 전파·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황의열 한-불 안전지원팀장(경장)은 “외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근무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고, 세계인의 축제에 또하나의 국가대표로서 우리 경찰 제복을 입고 근무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파리올림픽 안전지원단 덕분에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과 우리국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있는 곳에는 항상 대한민국 경찰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정된 파리 패럴럼픽 안전지원을 위해 오는 8월 19일에 패럴림픽 안전지원팀 14명을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