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명명식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만태 대한해운대표, 주영규 쉘 코리아 대표,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이상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쉘 코리아측 김문석 여사가 대모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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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은 2023년 9월까지 17만4000㎥급 LNG 운반선 총 4척(본선포함)을 인도받아 쉘과의 계약에 배치할 계획이다. 총 계약금액은 6억1300만 달러 규모이다.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글로벌 LNG 운송시장에 진출하고, LNG 벙커링(선박 연료 보급)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LNG 벙커링선 ‘SM JEJU LNG 2호’와 ‘K. LOTUS호’를 토대로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날 명명식에서 “SM그룹은 대한민국이 글로벌LNG분야에서도 자타가 인정하는 해운강국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대한해운엘엔지는 ‘SM Albatross호’를 통해 LNG 전문선사로서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했다”며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LNG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LNG 운송 및 벙커링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