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시민 2396명과 공무원 1179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뉴스를 선정했으며 올 상반기 32개의 시 주요 정책 중 순위와 관계없이 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의 경우 시 홈페이지의 ‘정책 e-Poll’ 코너를 통해, 공무원의 경우 시 행정포털(직원 내부망)을 통해 투표가 이뤄졌다.
투표 결과 1위는 739명이 지지한 ‘원전하나 줄이기’가 차지했다.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서 2020년까지 전력자급률 20%를 달성한다는 정책이다.
2위를 차지한 ‘심야전용버스’는 684명이 지지했다. 이는 교통 취약시간대인 심야에 이동하는 시민을 위해 4월 도입됐다. 이달 중 2개 노선에서 8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된다.
3위를 기록한 ‘맑은 아파트’는 571명의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아파트 종합 정보공개 포털인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새롭게 구축하고 관거버넌스 형태의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추진 중이다.
이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환자안심병원’이 489명으로 4위,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는 ‘승용차 공동이용 나눔카(서울시 카셰어링) 서비스’가 484명으로 5위에 올랐다.
6위는 서민경제 위기를 일자리 창출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차지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이 7위를 차지했다.
또 비용은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 8만호 건설’ 사업이 8위에, 공원, 전통시장 등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이 9위, 기존 건물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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