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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숨진 제주 카트장서 또 사고…초등생 혀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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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5.21 06:17:45

카트 주행 중 코스 경계 충돌
지난해엔 10대 화재 사망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지난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제주 한 레이싱 카트장에서 또다시 어린이 부상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한 테마파크 내 카트장에서 불이 난 레저카트. (사진=연합뉴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8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한 레이싱 카트장에서 “카트가 운행 중 구조물과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카트에는 9살 A군과 보호자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호자가 운전하던 카트는 주행 중 코스 경계에 설치된 이탈 방지용 타이어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군은 혀 끝이 3~4㎝가량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카트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레이싱 카트를 타던 10대 C군이 화재 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약 20일간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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