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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업계에 일하는 지인인 B씨가 나이가 어린데도 평소 자신에게 욕설한 데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자인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그의 거주지를 방문했다가 사건 현장을 확인했다. 경찰은 곧장 전남 여수시로 달아난 A씨를 추적, 반나절 만에 검거했다.
B씨의 아내는 여수에서 택시를 대절해 자택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재범 가능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