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인식과 기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5.5%가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미래형 통합 운영학교, 시설 복합화 등 경기 교육정책과 도내 지역·학교 특성을 반영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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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우선 추진’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종합적인 학교환경 개선 추진(39.1%) △다양한 활동 공간 마련(38.4%) △스마트 환경 구축(33.3%) △실내외 광장형 공간 조성(32.2%) △학교 숲 조성(29.4%)이라고 답했다.
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학교 변화에 미칠 영향’으로는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35.5%) △학생 활동 중심 공간의 재구조화(26.6%) △생태 숲 조성 등 쾌적한 그린 학교 조성(21.4%) △지역과 함께 이용하는 학교 시설 복합화(13.1%)라고 답했다.
이밖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지속 추진을 위한 고려 사항’으로 △2025년 이후에도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필요(36.6%) △학교, 지역 여건 고려해 대상교 선정 기준 종합적으로 적용(25.5%) △사업 기간 동안 학생 안전과 수업권 보장 대비(18.9%)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홍보 확대(9.4%)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교 부담 경감 방안 마련(6.6%) 으로 나타났다.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은 “노후 건물,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삶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꿈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학교 공간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교육청이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만 19세 이상 도내 거주 성인 남녀 1200명에게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9.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