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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서서히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글로벌 원유시장이 수급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초기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원자재담당 애널리스트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미국에서 원유 시추공수(리그 카운트)가 전년동기대비 104.8% 증가한 766개를 기록하며 9주일 연속으로 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미국 셰일오일 생산업체인 헤스에 이어 스타토일과 캐나다 선코어에너지, MEG에너지 등이 자본지출을 줄임으로써 저(低)유가 상황에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로 인해 하반기에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주말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도 “글로벌 원유시장이 이미 회복세에 돌입했다”며 “하반기에는 원유시장에서의 수급 균형이 점차 정상화단계에 돌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 이같은 기대감에다 미국의 드라이빙시즌 기대까지 가세하면서 WTI 가격이 배럴당 49.71달러까지 상승해 50달러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브렌트유 가격도 52.52달러까지 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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