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광고 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씨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를 규탄하는 광고를 일본어로 제작해 일본 전역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 씨가 제작해 3일 공개한 광고 시안에는 아베 총리가 일장기를 양손에 쥐고 붉은색 원을 뜯어 먹어 입과 턱은 물론 흰색 와이셔츠까지 피를 묻힌 자극적인 이미지 사진이 실려 있다. 사진 밑에는 '인기몰이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는 제목 아래 "아베의 공격적인 우경화 정책은 일본을 아시아 주변국들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게 할 것이다. 일본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 평화를 담보로 한 그의 인기몰이를 위한 정치 도박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설명을 붙였다. < 이제석광고연구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