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원그룹은 지난 16일 `스위트호텔 남원`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부지 5만54㎡에 59실의 객실과 사우나, 바, 식당, 카페, 강의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교원그룹은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휴양은 물론 품격 있는 숙박과 편의시설을 제공해 대한민국 서남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1996년 7월 도고 연수원 건립을 시작으로 진행된 `연수휴양네트워크 프로젝트`는 이번 스위트호텔 남원을 개관하면서 15년간의 사업이 완성됐다. 현재 가평, 청평, 경주에 연수원을, 제주, 경주, 낙산에 스위트호텔이 들어서 교원가족이면 누구나 2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교육도 받고 휴양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연수휴양시설 구축은 `사람을 가르치고 키우는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장평순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평소 장 회장은 "교원은 처음부터 물건을 잘 파는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을 채용해 직접 가르쳐 최고 인재로 키워내는 회사"라며, 며 "회사 식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연수휴양 인프라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다.
개관식에서 장 회장은 "회사의 매출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다고 믿었기에 전국 연수휴양시설에 투자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