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et every nation know, whether it wishes us well or ill, that we shall pay any price, bear any burden, meet any hardship, support any friend, oppose any foe, in order to assure the survival and the success of liberty.
“모든 국가들이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다음과 같은 점을 알립시다. 우리는 자유를 지키고 키워나가기 위해 어떤 대가라도 치를 것이며, 어떤 짐도 질 것이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맞서 우방을 지지하고 어떤 적에게도 대항하겠다는 것을 말입니다. ”
미국 35대 대통령 존F케네디는 취임식 연설에서 “국민 여러분, 조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라고 강조해 유명하다.
명문 케네디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43세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그는 인종, 종교, 국적 등에 따른 차별을 철폐하자는 민권법안을 발의하고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1963년 11월 22일 카퍼레이드 중 댈러스 딜리플라자 거리에서 리 하비 오스왈드가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
좋은 배경, 준수한 외모, 명석한 두뇌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는 아직까지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중의 하나로 꼽히며 미국인들의 향수 속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