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의 성장호르몬제 지원은 LG생명과학(068870)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18년째 지원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995년 처음 시작, 현재까지 700여명에게 63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제공했다.
LG복지재단은 1995년 20명으로 시작, 규모를 계속 확대해 올해는 109명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원한 39명의 아동은 1년 더 연장해 올해까지 총 2년간 유트로핀을 주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원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트로핀 치료를 받는 아동은 1년간 평균 8cm, 많게는 20cm까지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보통 저신장 아동이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것에 비해 평균 2배 이상의 효과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호 LG(003550) 사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키와 더불어 꿈과 희망도 함께 키우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사랑의 선물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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