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18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가 가시지 않는데다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씨티그룹의 감원 규모가 5만2000명에 달하는 등 미국 금융기관들이 감원 소용돌이를 겪으면서 부담을 키우고 있다. 금융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일본 증시는 한때 2% 이상 하락했지만 다행히 낙폭을 일부 회복하면서 상황이 악화되지 않았다.
일본 닛케이255 지수는 전일대비 0.96% 하락한 8440.41에서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26% 내린 848.26을 기록했다.
금융기관 감원 소식에 미쓰비시UFJ 등이 하락 중이며 금융주 전반이 약세다.
카즈히로 다카하시 다이와증권 주식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이 금융부분에 투자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도 나란히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11시56분 현재 전일대비 2.12% 내린 1987.25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각각 2.7%와 2.86% 내림세를 타며 나란히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가 1.0% 내린 1732.14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VN 지수도 1.14% 내린 341.1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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