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5시간, 목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30분 등이다. 오전보다는 다소 정체가 풀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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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서울 방향으로 달래내 부근~반포 8km, 수원 부근~수원 3km,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32km, 청주부근~청주휴게소 14km, 옥천부근~남청주 30km, 영동~영동 1터널 10km, 남구미 부근(166km 지점), 북대구부근~칠곡분기점 10km, 도동 분기점 2km, 건천~경주터널 부근 3km, 양산분기점~양산 7km에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으로는 죽전부근~수원 6km, 천안~천안휴게소 18km, 옥산분기점~신탄진 30km, 칠곡분기점~도동분기점 18km, 영천분기점 부근~건천 10km, 경주 휴게소~활천 6km, 언양분기점 부근~서울산부근 5km, 양산분기점 1km에서 가다서다를 이어가고 있다. 또 33km에 이르는 신갈분기점~안성 구간에서는 4차로 노면 보수 작업이 진행중이다.
추풍령 휴게소에서 안성까지 146.5km와 동김천IC~추풍령 20km에서는 눈길에 주의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이날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아 양방향 정체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7만대가 움직이는 등 전국에서 6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