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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최대 36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도 구축해 NGP 사업 도약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향후에도 KT&G는 빠르게 성장하는 NGP 사업의 원활한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광주공장 등 국내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생산혁신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 궐련(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NGP 사업부문에서는 생산거점 확보 등 적극적인 사업 기회 포착을 통한 투자와 혁신으로 2027년 비궐련사업(NGP·건기식 등)의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니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고, 10월에는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해 유라시아 수출 전진기지의 구축 계획을 알렸다.
이어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전자담배 사업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생산역량 확보에 힘쓰고, 해외에서는 신공장 및 현지법인 중심의 직접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NGP 사업의 본질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혁신기술을 적용한 독자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 고도화를 기반으로 NGP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생산 인프라 확장 등 국내 혁신 성장투자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