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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감독위원회 등 관계관들도 참석했다.
양측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 존중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매년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해왔으며,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차례에 걸쳐 총 825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다.
이날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 간 우리 국군 유해발굴 과정에서 발굴된 중국군 유해 88구(화살머리고지 발굴 유해 51구, 유품 837점 포함)가 중국 측으로 인도됐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중국군 유해송환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행사이자, 한중 양국 간 우호협력의 상징”이라며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상호존중과 공동이익 달성을 위해 다양한 우호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향후에도 우리 국군 유해발굴 과정에서 중국군 유해가 발굴될 경우 중국 측으로 지속 송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