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를 맡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현대요트가 제안한 요트형 수상호텔이 개발되면 국내요트의 브랜드화는 물론 세계시장 선점과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미래형 산업으로 향후 경제적 효과가 지대할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요트는 요트 국산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해 하이쎌과 현대라이프보트가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지난 3월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경주용 세일링요트 국산화에 성공했고, 8월말에는 42피트급 럭셔리 요트인 `ASAN 42` 출시도 예정돼 있다.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 앞 인공수로의 리버크루즈와 소규모 접안시설(마리나)을 수주하는 등 요트는 물론 마리나 설계제조 사업포트폴리오도 확보하고 있다.
양봉렬 현대요트 디자인실장은 "현대요트는 세계적인 요트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과 역량, 경험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세계적인 요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디자인과 창의력을 통한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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