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앙코라’ 팝업 스토어,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오픈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구찌(Gucci)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의 데뷔 컬렉션인 구찌 2024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위한 ‘구찌 앙코라(Gucci Ancora)’ 팝업 스토어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1층에서 선보인다고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1층에서 진행될 ‘구찌 앙코라’ 팝업 스토어 전경. (사진=구찌)

29일밝혔다.

오는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사바토 데 사르노의 미학을 엿볼 수 있는 여성 레디-투-웨어 제품부터 하우스의 상징을 새롭게 재해석한 핸드백, 슈즈, 패션 주얼리, 벨트, 아이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의 주요 색상인 ‘로소 앙코라(Rosso Ancora, 버건디 레드)’는 구찌의 창립자 구찌오 구찌(Guccio Gucci)가 영국 런던 사보이 호텔에서 포터로 일했을 당시 영감 받았던 레드 색상을 사바토 데 사르노가 지난 9월 진행된 데뷔 패션쇼 ‘구찌 앙코라(Gucci Ancora)’ 패션쇼에서 재해석해 선보인 색상으로, 그의 첫 번째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도 반영돼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선사한다.

레드 빛의 몰입감 넘치는 공간에서 펼쳐질 ‘구찌 앙코라’ 팝업 스토어에서는 정교하게 재단된 테일러링 코트부터 관능적인 여성미와 세련된 무드를 담은 미니 드레스까지, 이번 컬렉션의 다양한 시그니처 레디-투-웨어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하우스의 정통성과 이탈리안 특유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구찌 재키와 재키 노떼, 구찌 뱀부를 포함해, 새로운 스타일의 버킷 백 등 다양한 스타일의 핸드백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GUCCI 레터링이 돋보이는 구찌 시뇨리아 슬링백 슈즈를 비롯해 구찌 웹 모티브가 적용된 구찌 리-웹 스니커즈, 하우스의 1960년 대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새로운 패션 주얼리인 마리나 체인 주얼리 컬렉션 등 다양한 스타일의 슈즈와 주얼리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구찌는 사바토 데 사르노의 데뷔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하며 ‘구찌 앙코라’의 비전에 대한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서울 외에도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