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모델 관리 가능 의류수 9벌로
옷걸이 변경해 효율적 관리 가능토록
AI 기능 대거 추가…똑똑한 의류 관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더 많은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2023년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 외관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한번에 관리 가능한 의류 수를 최대 9벌로 늘린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대용량 모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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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3년 에어드레서 제품의 외관 크기는 기존과 같게 유지하면서도 한 번에 관리 가능한 의류 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모델은 기존 5벌에서 9벌로, 일반 모델은 3벌에서 5벌로 늘어났다.
앞서 에어드레서 전용 옷걸이만 걸 수 있던 에어행어 디자인을 바꿔 일반 옷걸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다. 제품 뒷면에 고정된 멀티행어의 경우 옷걸이에 걸기 어려운 다양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듀얼에어워시, 듀얼제트스팀 기능을 더해 청정 성능도 강화했다. 의류 안쪽으로 강한 바람을 분사하던 ‘에어워시’ 기능을 의류 안과 밖 양방향으로 변경해 빠르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두 방향으로 스팀을 뿜어주는 듀얼제트스팀까지 더했다.
|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 외관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한번에 관리 가능한 의류 수를 최대 9벌로 늘린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대용량 모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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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 맞춤형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습도센서를 탑재해 각 의류별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해주는 ‘AI 맞춤건조’ 기능을 비롯해 △소비자가 자주 쓰는 패턴을 상위에 노출해주는 ‘AI 습관기억’ △사용 시간, 날씨, 계절에 맞춰 다양한 코스를 제안해주는 ‘AI 맞춤추천’ △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세탁기와 연동해 최적의 에어드레서 건조 코스를 제안해주는 ‘AI 코스연동’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미러 소재 신규 색상인 △미스티 마린 미러 △미스티 핑크 미러와 올해 비스포크 가전 신규 색상인 △새틴 세이지 그린 등 총 10종으로 출시된다.
모델은 일반용량(5벌)과 대용량(9벌) 등이 있으며 출고가는 용량과 사양에 따라 129만9000~209만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보다 빠르고 강력한 의류케어를 원하는 최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이번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AI를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위생적인 의류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신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새틴 세이지 그린 색상의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대용량 모델 신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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