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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 얼(Earl) 컬러 에디션은 글래디에이터 파아웃 컨셉트에 처음 등장한 색상으로 아쿠아마린에서 영감을 얻은 대담한 회색 음영이 특징이다. 하늘색 빛을 품은 회색의 톤이 신비로우면서도 오묘한 자연의 색상을 연상케 한다.
랭글러 레인(Reign) 컬러 에디션은 2018년 이후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 지프 랭글러의 보라색 컬러이다.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레인 색상은 2023년형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돼 국내에서도 단 50대만 판매된다.
그랜드 체로키 L에 새롭게 추가된 엠버 펄 코트(Ember Pearl Coat) 색상을 입힌 엠버 에디션은 다크 레드 계열 색상으로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붉은 빛의 차체가 그랜드 체로키 L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부각시키면서도 톤 다운된 컬러가 무게감을 더해 차분하고 품격있는 분위기를 완성한다.
랭글러 얼&레인 에디션은 국내 5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그랜드 체로키 L 엠버 에디션은 3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각 에디션의 가격은 기존 가격과 동일한 △랭글러 8110만원 △그랜드 체로키L 1억 82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색상의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며 “랭글러에 이어 그랜드 체로키 L까지 차량의 개성과 특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스페셜 컬러를 통해 자신만의 모델을 마련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